반응형 #소주전쟁 #영화리뷰 #유해진이제훈 #imf영화 #국보소주 #금융스릴러 #한국영화추천1 <소주전쟁>, 누구의 입맛을 위한 전쟁이었나 “대한민국 국민 소주가 무너졌다.” 이 한 문장으로 시작되는 영화 ‘소주전쟁’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속 실존할 법한 한 소주 회사의 붕괴와, 그 뒤에 감춰진 자본과 감정의 줄다리기를 그려낸다. 누군가에겐 친숙한 소주의 이야기지만, 누군가에겐 망해도 싼 기업들의 민낯이기도 하다. 영화는 그 두 시선을 동시에 잡으려다, 결국 두 개 다 놓치는 모양새가 됐다.한 잔의 소주를 두고 벌어진 두 남자의 거래IMF가 휘몰아치던 1997년, 소주 시장을 평정했던 국보소주는 자금난에 휘청인다. 이 틈을 노리고 글로벌 투자사 솔퀸의 직원 ‘인범’(이제훈)이 매각을 위해 접근한다. 반면 국보소주의 재무이사 ‘종록’(유해진)은 회사를 지키려는 일념으로, 자신보다 똑똑한 젊은 인범에게 마음을 연다.하지만 문제는, 이 두.. 2025. 6. 11. 이전 1 다음 반응형